우디네세는 주말 아탈란타와의 원정에서 1-7의 대참사를 당하면서 최근의 좋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탈란타전 직전까지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중이였으나 주무기로 앞에수던 방패가 산산조각이 났다. 단 10명으로 싸운 원정경기였다는 부분과 홈 기준으로는 변함없이 수비가 견고하다는 부분을 감안하면 주중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다. 기존 부상자 DF 라르센 외에 DF 오포쿠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 FW 오카카는 아탈란타전 도중 부상을 당했으나 주중출전이 가능한것으로 전해진다. 오포쿠의 빈자리는 베테랑 DF 데 마이오가 무난히 메워줄 전망이다. 로마와의 최근전적은 1승4패로 일방적인 열세이다.
AS로마는 AC밀란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4연속 무승부행진을 마감했다. 리그전 기준으로는 4경기 연속 무패로 나쁘지 않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잦은 무승부로 인해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지만 4위인 나폴리와 승점은 1점차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시에 챔스존 재진입을 노려볼수 있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주앙이 추가 이탈했으나 FW 클라이베르트는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다. 줄부상 악재로 인해서 선수층이 엷어져 있다. 그로 인해서 주중 원정경기에서 상당 수 주력들이 연속 출전을 해야한다는점이 불안요소로 보인다.
경기 흐름 및 결과 분석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한다. 아탈란타와의 원정에서 1-7의 대참사를 당한 홈팀 우디네세지만 홈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된다. 로마가 엷은 선수층으로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체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부분까지 감안해보면 홈팀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