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K파르티잔
파르티잔 베오그라드는 홈에서 골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잘 싸우고도 0-1로 패했다. 이번 원정 리턴매치를 통해 설욕의지를 불태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현재 L조 3위, 2위 알크마르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맞대결 내용이 결과 대비 좋았다는 점, 주포 FW 사디크(리그 7골·유로파 2골)의 최근 골감각이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장기부상 중인 MF 마르코비치 외에 모든 주력 멤버들을 데리고 원정길에 올랐다는 소식. 오는 주말 리그전 일정이 약체 인디야와의 홈경기로 비교적 수월한 만큼 주력 풀가동이 예상된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2무 2패로 5할 미만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맨유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유로파리그에는 철저히 1.5군-2군을 가동 중인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다. 지난 주말 본머스전 패배 여파를 감안하면 이번에도 상당 수 백업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파르티잔의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 견고한 수비력 등을 감안하면 홈팀의 1골 차 진땀승과 무승부로 예측범위를 좁힐 수 있을 전망이다.